어제 만난 그 드라이버 친구와 발리카삭과 나팔링을 예약해서 셋째날인 오늘 해당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발리카삭은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돌고래떼도 보려면 06시15분에 만나야 한다고 하여 5시반에 아이들 기상을 외치고 준비를 시작했다.막상 항구로 가니 바람이 세다며 배가 못뜬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항구로 이동했고, 우리가 타기로 한 배가 그쪽으로 이동하여 7시반정도가 되어서 배를 탔다.돌고래는 못봤고 새벽부터 정신이 없는 와중에 30~40분 배를 타고 발리카삭 섬을 향해 조그마한 배를 타고 이동했다. 파고가 여전히 세서 롤링과 피칭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특히 피칭이 세다보니 바이킹 타는 것 마냥 쿵쿵 낙하감이 컸고 튀는 바닷물에 아이들이 그게 재밌는지 꺄르르 하며 즐겁게 갔다.난 개인적으..